"장애인 활동지원사 응원합니다"…서울시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돌봄노동자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제1회 서울시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돌봄종사자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체활동·가사활동·사회활동 등 서비스를 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서비스지원센터, 활동지원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 이용장애인 등 180명이 참석했다.

시는 18년 경력의 활동지원사를 포함해 활동지원사 6명, 활동지원기관 종사자 4명, 응급안전요원 1명, 기관 1곳, 공무원 8명 등 총 2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축하공연, 힐링 뮤지컬,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해 돌봄종사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시가 돌봄 종사자들의 헌신을 공식적으로 조명하고, 공공성 있고 높은 수준의 돌봄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