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재단-남서울평생교육원, 감정노동자 보호 업무협약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24일 남서울교육재단 남서울평생교육원과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 및 시니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20다산콜재단 소속 상담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남서울평생교육원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를 위한 힐링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시니어 대상 전문 자격 연계 교육 개발 △교육 참여자 모집 및 운영 △강사·전문 인력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 상담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악성 민원 대응 등으로 인한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치유와 심리 상담을 지원해오고 있다. 남서울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인증기관으로 생활교양·자격 취득 과정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다산콜재단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체험, 자체 제작 뮤지컬 '헬로마마' 관람 등 특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