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국내 기업 300개 사 모집

해외 바이어 70개 사 초청

2025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8월 25일까지 '2025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할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 300개 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콘래드 서울에서 열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분야 B2B 상담회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70개 사를 초청해 참가 기업 간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다.

시는 의료관광 수요가 높은 중동, 러시아, 몽골, 동남아 국가 등 다양한 지역의 해외 바이어 초청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소재 기업이면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사전 자료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상담이 이뤄지도록 상담 사전예약제(PSA)를 운영한다. 예약 실적이 우수한 셀러는 서울의료관광 설명회, 네트워킹 세션, 특별 강연 등 바이어 전용 프로그램에도 초청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 의료관광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