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행복홈케어 사업' 진행

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관내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홈케어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부터 전자 도어록, 화재경보기 설치 등 소규모 집수리와 소모품 교체를 21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단독·다가구·연립·빌라 등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거주지에 사는 1인 가구로, 전세임대·매입임대 주택도 포함된다. 단, 공공임대주택 및 준주택(기숙사, 고시원, 오피스텔 등)은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방충망, 방문 손잡이, 수전, 콘센트, 전등, 경첩, 화재·가스 누출 경보기, 소화기 등 총 11개 항목이며, 가구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재료비와 인건비가 지원된다. 초과 비용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6일까지로,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거 취약 정도 등을 고려해 8월 말까지 약 20가구를 선정하며, 9월부터 현장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