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4시간 AI 육아상담사 '코이' 시범 도입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육아상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관악구는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아동 심리 지원을 위해 AI 육아상담사 '코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이는 자녀의 문제행동, 부모의 지도법, 반복되는 갈등 등 다양한 육아 고민에 대해 AI가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다. 사람 상담사보다 더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고, 실제 적용 가능한 육아 솔루션을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관악구 아동그림심리검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추진되며,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3~12세(2013년~2022년생)과 그 보호자가 대상이다.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1차 모집은 마감됐으며, 2차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코이 신청이 마감된 이후에도 '아동심리그림검사' 서비스는 QR코드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AI가 아동이 그린 그림을 분석해 정서 상태를 파악하고, 학대 징후 등을 모니터링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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