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인 가구 대상 '스토킹 피해 예방' 안심 장비 제공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광진구가 스토킹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 거주하는 주민 등 스토킹 피해 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학가와 원룸 밀집 지역 등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장비는 기본 3종(스마트 초인종·가정용 폐쇄회로(CC)TV·현관문 안전장치)과 선택 2종(디지털 도어록·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초인종은 현관 앞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방문자 확인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가정용 폐쇄회로(CC)TV는 외부 침입 시 움직임을 포착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관문 안전장치는 문손잡이 강제 회전을 차단해 주거 침입을 예방한다.
선택 장비인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은 긴급 상황 시 음성으로 신고가 가능하며, 디지털 도어록은 자동 잠금과 원격 제어 기능을 갖췄다.
신청은 광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광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02-2285-7343) 또는 광진구청 가정복지과(02-450-7566)로 하면 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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