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민생 현장 점검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1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날 대구를 찾아 지급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한 실장은 이날 iM뱅크 대구시산격청사점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절차와 현장 안내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 안내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 외에도 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이어 한 실장은 경북대 인근 상권을 찾아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 안내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내수 침체에 따른 지역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실장은 "지역 주민들이 소비쿠폰 사용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지역 소상공인들도 소비쿠폰 결제에 불편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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