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면, 해치 앞세운 새 패키지로 재출시… '푸드 QR' 도입

새롭게 리뉴얼된 서울라면 패키지.(서울시 제공)
새롭게 리뉴얼된 서울라면 패키지.(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풀무원이 선보인 '서울라면'이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패키지로 재출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디자인과 더불어 '푸드 QR' 기술 도입이다.

푸드 QR은 소비자가 QR코드를 통해 원재료, 영양성분, 보관방법, 포장재질 등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리뉴얼 제품은 지난 6월 12일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일부 매장은 기존 재고 소진 이후 순차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는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한강버스 선착장 내 CU편의점에 서울라면을 입점시켜 대중교통 이용객과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라면은 2024년 2월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된 이후,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478만 봉을 돌파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