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도전하세요"…동작구, 민·관 협력 공모사업 시행

2025 동작구 ESG 민·관협력 공모사업 포스터.(동작구 제공)
2025 동작구 ESG 민·관협력 공모사업 포스터.(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ESG 민·관 협력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기업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ESG 경영 도입을 촉진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구민 혜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분야는 동작구 ESG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환경(자원순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사회(안전, 복지, 교육·문화) △거버넌스(참여, 투명성) 등 3개 영역이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실천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우대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동작구 내에 본사, 지사, 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기업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다. 단, 공고문상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선정된 사업에는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총 3개 사업), 법인·단체당 최대 1000만 원(총 4개 사업)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필요시 유관기관 협의, 홍보 등 행정 지원도 병행된다.

신청은 7월 3일 오후 6시까지며, 동작구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구청 기획조정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18일 동작구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