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없는 하수처리…서울물재생시설공단 ISO 22301 인증 획득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재난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단이 2024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위기 대응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성과다.

ISO 22301은 자연재해나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의 핵심 업무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하수처리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음을 입증받았다.

공단은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하수처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비지니스 연속성 목표 설정 △전담조직 구성 △위험분석 및 전략수립 △실행 및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 등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이고 실행력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향후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