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험 쌓고 용돈도 벌고"…동작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달 27일까지 '2025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54명으로, 특화직무와 일반직무로 나뉘어 채용이 진행된다.

특화직무는 △학습지도 멘토링(5명) △영어 활용(3명) △유아 활동 및 학습 보조(20명) 등 3개 분야다. 교대·사범대 재학생이나 공인 어학 성적 보유자 등 별도의 자격 요건이 요구된다. 도서관, 청소년독서실, 영어놀이터 등에서 초등학생 대상 학습 지도, 영어 독서 및 놀이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직무는 △행정·복지(18명) △체육(8명) 분야로 구청, 동주민센터, 키움센터, 물놀이장 등에 배치돼 민원응대, 돌봄 보조, 질서 안내, 환경 정비 등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근무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주 5일, 1일 5시간)로, 만근 시 약 157만 원이 지급된다. 시급은 동작구 생활임금(1만 1779원)이 적용된다.

참여자는 전산 추첨으로 선발된다. 일반직무 일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추첨한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