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입시변화 대응 '진학 길라잡이' 심포지엄 개최
고교학점제·전공 연계교과 집중 조명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26일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제2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교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고교학점제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가운데, 실제 대학들이 모집단위별 전공 연계 과목을 제시하면서 과목 선택이 진학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데 따른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심포지엄 주제는 '진로적성에 따른 전공 연계 교과'다. 기조강연은 중앙대학교 차정민 책임입학사정관이 맡아 대학 입시 현장에서의 변화와 준비 방향을 짚는다.
이어 최은경 서울진학지도협의회 교사, 윤태영 서울시교육청 연구사, 임진택 경희대 수석입학사정관이 교육 현장과 대학 측 관점을 나눌 예정이다. 질의응답도 마련돼 개별 상황에 맞춘 상담도 가능하다.
심포지엄 이후에도 7월 대학입시설명회, 8월 수시전략 특강과 1:1 전략컨설팅 등 연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진학 길라잡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전략적 설계를 돕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용산구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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