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둥이 이상 출산 가정에 축하 물품 지원
라이온코리아와 생활용품 구성…9일부터 신청 접수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축하 물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중이며 삼둥이 이상을 출산한 가정으로 출산일 기준 9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신청 가정에는 세탁세제, 주방세제, 핸드솝, 거품샤워 제품 등 라이온코리아 자사 제품 7종이 담긴 생활용품 패키지가 개별 배송된다. 포장은 재사용 가능한 패브릭 바스켓 형태로 구성됐다.
이번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 축하 물품 지원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후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 라이온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아장아장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해 11월 기업들과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5년간 총 45억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 중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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