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차병원과 소아응급 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좌측)과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우측)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좌측)과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우측)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과 협력해 소아응급환자의 병원 전 단계 대응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국립소방연구원과 분당차여성병원은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소아 응급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 단위 구급 활동 빅데이터를 보유한 국립소방연구원과 경기 동남부권역 소아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분당차여성병원이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소아응급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차여성병원은 다수의 소아응급 전문의를 통해 119 구급대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급대원 대상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 3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소아응급케어코디네이터(PECC) 개념 도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의 도입 효과 분석 △소아 전용 구급활동일지 개발 및 현장 적용 연구 등이다​.

특히 PECC 개념은 소방 응급의료서비스(EMS) 시스템 내 소아 대응을 표준화하고 구급대원의 평가·처치 역량을 높이는 한편, 병원과의 연계성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공공의료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소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