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트라우마 대응 강화…소방청, '찾아가는 상담실' 연찬회
상담사 128명으로 늘어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찾아가는 상담실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 소방본부 보건담당자와 찾아가는 상담실에 참여 중인 전문 심리상담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불안·우울 등 재난 현장 노출로 인한 심리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직접 소방기관을 찾아 개인 및 집단상담, 심층상담, 긴급 심리위기 개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02명의 상담사가 전국 소방기관에서 총 7만 945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 수가 128명으로 늘었다.
연찬회에서는 시·도별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여기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이뤄진 긴급심리지원 사례 발표, 향후 심리지원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소방청은 외부 상담사뿐 아니라 내부 상담 인력도 적극 육성 중이다. 2023년 9월에는 김천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소방전문상담 석사 과정을 개설해 동료상담사 양성에 나서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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