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집중…축대·옹벽 확인하고 등산 때 낙석 주의

급경사지에서 해빙기 대비 취약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2021.3.8/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급경사지에서 해빙기 대비 취약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2021.3.8/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소방청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2~3월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봄을 앞두고 얼었던 지반이 약해지면서 움푹 파인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빙벽 등반이나 경사지에서 낙석 사고가 빈번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2월~3월 해빙기 관련 사고는 총 151건으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소방청은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을 지날 때 균열이나 지반 침하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운전할 때는 낙석주의 구간에서 서행하고 공사장 주변을 지날 때도 주의해야 한다.

등산 시에는 낮과 밤 기온 차가 커 길이 미끄럽거나 낙석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사고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독 산행은 삼가고 사고를 당하거나 목격하면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