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산사태·포트홀 조심'…행안부, 4월2일까지 안전점검

경북 울릉군이 지난 22일 산사태가 발생한 북면 천부리 삼선터널 섬일주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에 나섰다. 23일 오전 울릉군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투입해 낙석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2024.9.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울릉군이 지난 22일 산사태가 발생한 북면 천부리 삼선터널 섬일주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에 나섰다. 23일 오전 울릉군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투입해 낙석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2024.9.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해빙기(2~4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해빙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붕괴·전도, 산사태, 포트홀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에 중앙부처, 17개 시·도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약 시설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17일부터 4월 2일까지 관계기관과 사면·급경사지, 공사 현장, 도로, 저수지·하천의 제방을 비롯한 취약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따른 위험요인은 신속히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또 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3월 14일까지 지역 주민이 주변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