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설 특보 발효…항공기 2편, 여객선 9척 결항
중부·전라·경상·제주, 7일 새벽부터 눈 예보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충청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이번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폭설과 관련해 구조·구급 28건, 안전조치 158건을 완료했다.
폭설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이 끊겼다. 제주와 원주에서는 항공기가 1편씩 결항됐다. 바닷길은 군산~어청, 도초~우이, 인천~백령 등 8개 항로에서 9척의 여객선이 운항을 멈췄다.
13개 국립공원의 이동 구간 288곳도 통제 중이다. 북한산 93곳, 속리산 26곳, 월악산 24곳, 계룡산 22곳 등이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는 7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북(11곳) △충북(5곳) △충남(5곳) △경북(2곳)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곳은 △경기(24곳) △전남(14곳) △전북(3곳) △충남(5곳) △경남(4곳) △경북(3곳) △강원(2곳) △서울 △인천 △광주다.
24시간 신적설량(직전 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익산 5.8㎝ △전북 전주 3.5㎝ △충북 제천 3.7㎝ △충북 괴산 3.6㎝ △충북 진천 4.5㎝ △강원 횡성 5.0㎝ △강원 원주 5.0㎝ △세종 4.7㎝ △충남 아산 6.1㎝ △충남 예산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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