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성적' 광주FC, 태국에서 동계 훈련…"새로운 도약 준비"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4시즌을 대비해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갖는다.

광주FC는 3일부터 31일까지 29일간 태국 치앙마이에 1차 동계훈련 캠프를 차리고 집중 훈련에 나선다.

2023시즌 유일한 전 구단 승리와 리그 3위라는 역대급 성적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까지 획득하며 이번 시즌 준비부터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연습경기 대신 고강도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기반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한다.

이정효 감독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서는 따뜻한 기후로 부상 위험도 적어서 선수들이 체력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우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새로운 전술을 다시 입히기 위한 단계로 기존 선수와 영입 선수 간의 호흡을 끌어올리며 포지셔닝을 강조한 조직력 훈련이 동반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1차 전지훈련에서 돌아오는 대로 3일간의 휴식을 가진 뒤 2월4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