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4명 사망·209명 부상
안전사고 163건 발생…61세 이상 고령자 74명 피해
- 박정양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최근 4년간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20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행정안전부의 승강기 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163건이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209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는 2013년 1명, 2015년 2명, 2016년 1명 발생했다.
사고의 대부분(77.3%·126건)이 디딤판 등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것이며 에스컬레이터 틈새에 신발이나 옷자락 등이 끼이는 사고도 18.4%(30건)나 됐다.
특히 비오는 날 에스컬레이터에 남아 있는 물기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도 36건이나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발생장소는 백화점 등 판매시설 68.7%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 역사 등 운수시설 25.2%, 병원 등근린생활시설 3%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은 61세 이상 고령자들로 74명이 피해를 입었다. 1세 이하 어린이도 22명이나 사고를 당했다.
조덕진 행안부 안전기획과장은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수칙인 걷거나 뛰지 않기, 손잡이 잡고 이용하기, 노란안전선 안에 탑승하기를 꼭 지켜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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