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1인당 10만원 받는다…11월 중순부터 '강릉페이' 지급

민생안정지원금 조례 30일 공포…소득·재산·연령 관계없이 전 시민 대상
총사업비 211억 규모…신청 기간·방법 등 추후 안내

강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을 11월 중순부터 지급한다.

강릉시는 '강릉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조례'를 30일 공포하고 지원금 지급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릉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조례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소득과 재산, 연령 등에 관계없이 강릉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강릉페이'로 지급하며 총사업비는 211억 원 규모다.

4인 가구가 모두 지급 대상에 해당할 경우 총 40만 원을 강릉페이로 받게 된다.

시는 민생안정지원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 남은 절차를 진행해 11월 중순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급 대상 기준과 신청 기간·방법 등은 확정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릉페이로 지원금을 지급해 침체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한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