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보고 숲에서 쉬고"…강원 사회서비스 종사자에 힐링 프로그램

횡성·평창·홍천·영월서 숲 치유·천문대 체험…가족 동반 가능
10월 4차례 운영·총 148명 모집…30일까지 온라인 접수

민선 9기 강원도청 전경.(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7/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숲길을 걷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18개 시군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2차 소진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별빛·산사 힐링'과 '산림치유 및 체험활동'을 주제로 10월 중 네 차례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37명으로, 총 148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강원관광재단의 '다섯발자국 사업'과 연계해 폐광지역과 인구감소지역을 우선 사업지로 선정했다.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재충전을 지원하면서 지역 관광자원도 함께 활용한다는 취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10월 13~14일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횡성과 평창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평창 광천동굴을 체험하고 이나트를 관람한 뒤 횡성 국립숲체원에서 오감숲 탐색 등 산림치유 활동에 참여한다.

10월 22~23일에는 홍천과 횡성에서 힐링·체험활동이 열린다. 홍천 알파카월드와 무궁화수목원을 방문하고 횡성 서울문화유산센터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10월 29~30일 영월에서 진행된다. 젊은달와이파크 관람과 별마로천문대 별빛 힐링, 하이힐링원의 '어울林'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만 10세 이상 아동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도 사회서비스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과정에서 누적된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상대적으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군 단위 및 취약지역 종사자들에게도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도 사회서비스원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명의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진예방 교육을 지원해 왔다.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만희 도 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도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