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대학 8학기 초과 학생도 학자금·거주비 지원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지역 대학생들이 편입이나 재입학, 장기 과정 학과 재학 등으로 8학기를 초과해 대학에 다니더라도 학자금과 거주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은 최근 '2026년 8학기 초과자 2학기 지역인재 지원금 지원 대상자 선발 공고'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8학기 동안 대학에 다니는 화천지역 학생들에게 등록금 실 납입액 전액과 월 최대 60만 원 한도의 거주비 실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편입학이나 재입학을 한 학생, 8학기 이상 정규 학기가 편성된 일부 학과 재학생은 초과 학기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에는 조례 개정에 따라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편입학과 재입학 학생은 포함해 총 10학기까지 지역인재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건축학과와 의예과 등 정규 학기가 8학기를 넘는 학과 재학생은 학과별 교육과정에 따라 총 12~14학기까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학생의 부모 모두 또는 실질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화천지역에 주소를 두고 계속 실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거주공간 지원금은 1인 1실, 33㎡ 기준으로 매월 최대 60만 원까지 실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내달 8일까지 화천군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학 형태와 학업 여건을 반영해 지역인재 지원 제도를 지속 보완할 방침이다.
김세훈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최고의 교육지원 혜택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화천의 모든 학생,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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