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빗길에 미끄러진 등산객…도보 구조해 병원 이송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추석 당일인 25일 설악산에서 하산하던 30대 여성이 빗길에 미끄러져 다쳐 소방당국과 국립공원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쯤 설악산 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 방향으로 하산하던 30대 여성 A 씨가 희운각대피소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A 씨는 전날 소청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소공원 방향으로 하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설악산 외설악 지역에는 새벽부터 37.5㎜의 비가 내린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국립공원특수산악구조대는 기상 악화로 헬기 구조가 어려워지자 들것을 이용한 도보 구조에 나섰다.
구조대는 산악 지형과 궂은 날씨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여 사고 발생 약 7시간 만인 오후 1시 18분쯤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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