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추석 특별경계근무 돌입…가정·사업장 화재예방 당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추석 연휴 소방안전대책과 주요 현안 논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추석 연휴 소방안전대책과 주요 현안 논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가정과 사업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도소방본부는 23일 도청 전략회의실에서 도내 소방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소방안전대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나흘간의 짧은 연휴로 귀성객과 여행객의 이동이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방안과 긴급출동태세를 중점 점검했다.

도내 모든 소방관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59건이다. 전기적 요인(42.3%)과 부주의(33.9%)가 전체 화재 원인의 76.2%를 차지했다.

이에 도소방본부는 연휴 전 가정 내 소화기와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외출 전에는 가스밸브를 잠그고 불필요한 전기제품의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연휴 기간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 등 사업장에는 전기·가스·위험물시설의 안전조치와 함께 위험물 누출, 가연물 적치 여부를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비상구와 피난통로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소방시설 등 필수 안전설비의 정상 작동 상태와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하도록 했다.

도소방본부는 '강원도 소방안전 커뮤니티'를 통해 사업장의 화재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연휴 기간 지역별 위험요인을 다시 살피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도민과 강원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