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불법 주정차 무관용"…양양 오색지구 특별 교통관리

28일부터 11월 8일까지…단풍철 교통혼잡 대응 하루 27명 투입해 집중 관리

설악산국립공원 양양 오색지구 주전골 초입.(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3/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가을 단풍철 남설악을 찾는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오색지구 일대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군은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오색지구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교통혼잡 예방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0월 3일부터 단풍 절정기에 대비한 집중 관리에 들어가 오색령(한계령) 정상부터 오색입구 삼거리, 남설악탐방지원센터까지 주요 구간에 교통관리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집중 관리에는 양양군 스마트교통과와 속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 등이 참여한다. 하루 27명이 14일간 주차 안내와 불법 주정차 단속, 임시 교통시설물 설치 등을 맡는다.

관광버스 등 대형 차량에 대한 주차 관리도 강화한다. 흘림골과 남설악탐방지원센터 구간에서는 탐방객 승하차를 위한 일시 정차만 허용하고, 전세버스를 비롯한 대형 차량은 인근 관터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승용차는 오색지구 내 유·무료 주차장으로 안내하고,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인근 주차 가능 지역으로 분산 유도한다.

군은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자연공원법과 도로교통법에 따른 위반행위도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단풍철마다 반복되는 오색지구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탐방객의 안전한 이동을 확보하는 데 관리 역량을 집중한다.

군 관계자는 "남설악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오색지구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은 대중교통 이용과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