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금빛 낭보 울리나…강원 선수들,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

24일 김준우 자유형 800m·홍수현 공기권총 출격
25일 축구, 베트남과 8강전…27일 여자핸드볼 한일전

강원도체육회. (강원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청·강원도체육회와 강원 연고 구단 소속 선수들이 추석 연휴에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추석 연휴인 24~27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사격, 육상 경기가 열린다. 강원 지역 구단 선수가 합류한 남자 축구 대표팀의 8강전과 여자핸드볼 한일전, 야구 메달 결정전도 연휴 기간 펼쳐진다.

수영에서는 강원도체육회 김준우가 연휴 첫날 남자 자유형 800m에 나선다. 김준우는 22일 자유형 15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5위에 올라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날 남자 계영 400m에서는 강원도청 황선우, 김영범 등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별 출전 영자는 대표팀 최종 명단에 따라 결정된다. 양재훈이 나서는 남자 접영 50m와 박시은이 출전하는 여자 평영 200m도 이날 열린다.

강원도청의 김우민은 어깨 부상이라는 변수를 안고 남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4일 자유형 800m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추석 당일인 25일 자유형 400m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김우민이 부상을 딛고 다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영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남자 평영 50m와 여자 혼계영 400m도 예정돼 있다. 최동열, 이은지, 박시은 등 강원 선수들도 마지막까지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4~25일 경영 오전 일정은 오전 10시, 결승이 포함된 오후 일정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사격에서는 강원도청 홍수현이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개인전 결승은 이날 오후 3시 45분 열린다. 다음 날에는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이 예정돼 있다.

육상에서도 강원 선수들이 출전을 준비한다. 영월군청 정유선이 나서는 여자 포환던지기 결승은 25일, 원주시청 박나연이 이름을 올린 여자 1500m 결승은 26일 열린다. 정선군청 김명지가 포함된 여자 400m 계주 예선은 27일 예정돼 있다.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대표팀에는 강원FC 소속 이기혁, 이승원, 신민하를 비롯해 강원FC에서 활약했던 양민혁, 양현준이 합류해 있다. 특히 신민하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5시에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 풀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삼척시청 소속 박새영, 이연경, 김민서, 전지연, 김보은 등 5명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원주고 출신 김건희, 강릉고 출신 김진욱, 정준재가 합류한 야구대표팀도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야구는 25~26일 슈퍼라운드를 거쳐 27일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이틀 모두 오후 6시 30분 경기를 치른다. 이후 성적에 따라 27일 낮 12시 동메달 결정전이나 오후 6시 30분 금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