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교생 수능 수학 '5년째 꼴찌'…국어도 하위권

수학 평균 92.1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4.9점 낮아
1·2등급 4.7% 불과…8·9등급은 전국서 가장 높아

강원교육청.(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지역 고교 재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성적이 통합형 수능 도입 이후 5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인 1·2등급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하위권인 8·9등급 비율은 가장 높아 수학 성적 부진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원지역 재학생의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모두 92.1점으로 집계됐다. 두 영역 모두 전년보다 0.1점 낮아졌다.

이번 지역별 분석은 일반고와 특목고, 자율고 재학생 응시자를 대상으로 했다. 강원에서는 87개교 8478명이 포함됐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등은 제외됐다.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전국 분석 대상 평균인 97.0점보다 4.9점 낮았다.

강원은 국어와 수학에 공통·선택과목 체계가 도입된 2022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5년 연속 수학 표준점수 평균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상위권 비율도 저조했다. 수학 1·2등급 합산 비율은 4.7%로 전국 최저였다. 전국 평균 9.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대로 하위권인 8·9등급 합산 비율은 1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보다 3.1%p 높은 수준이다.

국어 성적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강원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전국 평균 96.7점보다 4.6점 낮은 92.1점이었다. 경남 91.7점, 전남 91.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아 전년과 같은 전국 15위를 기록했다.

국어 1·2등급 비율은 5.1%로 전국 평균 8.4%보다 3.3%p 낮았다. 8·9등급 합산 비율은 16.9%로 경남 17.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영어는 등급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강원의 영어 1~4등급 누적 비율은 53.6%로 전년 51.1%보다 2.5%p 상승했다.

반면 1등급 비율은 전년 3.0%에서 1.7%로 1.3%p 낮아졌다. 전국 평균 2.5%에도 못 미쳤지만 시도별 순위는 전년보다 두 계단 오른 10위였다.

영어 8·9등급 합산 비율은 8.4%로 전국 평균보다 2.6%p 높았으며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도내 학교 간 성적 차이도 컸다.

학교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가 최고 124.2점, 최저 73.3점으로 50.9점 차이를 보였다. 수학은 최고 122.1점, 최저 74.4점으로 47.7점의 격차가 났다.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남은 기간 학생들이 수능을 잘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원지역 고교 재학생의 수능 수학 성적이 2022학년도 통합형 수능 도입 이후 5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원지역 재학생의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각각 92.1점으로 집계됐다. 두 영역 모두 전년보다 0.1점씩 낮아졌다.

이번 지역별 분석은 일반고, 특목고, 자율고 재학생 응시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강원에서는 87개교 8478명이 포함됐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등은 제외됐다.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전국 분석 대상 평균인 96.7점보다 4.6점 낮았다. 경남(91.7점), 전남(91.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아 전년과 같은 15위를 기록했다.

수학은 전국 평균(97.0점)보다 4.9점 낮았다. 강원은 국어와 수학에 공통·선택과목 체계가 도입된 2022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수학 표준점수 평균이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상위권인 수학 1·2등급 합산 비율도 4.7%로 전국 최저였다. 전국 평균(9.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어 1·2등급 비율은 5.1%로 전국 평균(8.4%)보다 3.3%p 낮았다.

영어는 등급 구간에 따라 전년 대비 변화가 엇갈렸다. 강원의 영어 1~4등급 누적 비율은 53.6%로 전년(51.1%)보다 2.5%p 높아졌다.

반면 영어 1등급 비율은 전년 3.0%에서 1.7%로 1.3%p 낮아졌다. 전국 평균(2.5%)에도 못 미쳤으나 시도별 순위는 전년보다 두 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다.

하위권인 8·9등급 합산 비율은 수학과 영어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학은 12.9%, 영어는 8.4%로 전국 평균보다 각각 3.1%p, 2.6%p 높았다. 국어는 16.9%로 경남(17.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도내 학교 간 성적 차이도 나타났다. 학교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가 최고 124.2점, 최저 73.3점으로 50.9점의 격차를 보였다. 수학은 최고 122.1점, 최저 74.4점으로 47.7점 차이가 났다.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남은 기간 학생들이 수능을 잘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