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기업 경영 부담 낮춘다…육성자금 500억 확대·물류비 지원

춘천시청.(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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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산업·농공단지 입주 제조기업에는 물류비를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추천 규모를 기존 4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100억 원 늘렸다.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기간도 최대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전·시설자금 등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때 시가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과 대출한도는 기존과 같다. 중소기업은 자금 종류에 따라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10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율은 자금별로 2~3%다.

이차보전 기간은 기존 최초 2년에 한 차례 2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이었으나, 관련 시행규칙 개정으로 최초 2년과 1차 연장 2년, 2차 연장 1년 등 최대 5년으로 늘었다. 확대된 기준에 따른 신청은 지난 14일부터 재개됐다.

이와 함께 시는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춘천지역 산업·농공단지에 입주계약을 완료한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자재 구입과 최종 생산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물류비의 5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액이 예산을 초과하면 예산 범위에서 지원 비율을 조정한다.

신청은 10월 2일까지 춘천시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유류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금융·물류비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육성자금 확대와 물류비 지원이 지역 기업의 금융·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