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강원대로 이어진 역사…'국립강릉원주대 80년사' 만든다
1946년 강릉사범학교부터 2026년 통합 강원대 출범까지 기록
강릉대·원주대 통합 등 80년 변천사 담아…내년 10월 전자책 발간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대학교 강릉·원주캠퍼스가 1946년 강릉사범학교 개교부터 2026년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까지 80년의 역사를 담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80년사' 편찬에 본격 착수했다.
강원대 강릉캠퍼스와 원주캠퍼스는 21일 강릉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80년사 제1차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0년사는 강릉대학교와 원주대학이 각각 성장해 온 과정과 2007년 양 대학 통합, 이후 국립강릉원주대학교의 발전, 2026년 강원대학교와의 통합까지 주요 변천 과정을 종합적으로 담는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국립강릉원주대가 축적해 온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통합 강원대로 이어지는 대학사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편찬위원회에서는 편찬 방향과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향후 집필의 기본 틀이 될 80년사 편제안과 집필위원회 구성안을 심의했다.
80년사는 강릉·원주 양 캠퍼스의 역사와 성과를 균형 있게 반영한 통사(通史) 형태로 편찬된다. 대학의 발전 과정과 기구·조직, 교육·연구, 시설·재정, 학생활동,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주요 변천과 구성원들의 모습을 담은 화보도 수록한다.
이를 위해 분야별 원고 집필과 자료 조사·정리를 담당할 집필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과·부서·연구소·부속기관 등과 협력해 기록물과 사진, 간행물 등 역사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대학의 주요 변화를 한데 정리하는 작업인 만큼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으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편찬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역사자료 수집과 분야별 원고 집필을 본격화한다. 2027년 원고 완성과 교열·감수, 편집·디자인 등을 거쳐 같은 해 10월쯤 최종 80년사를 전자책(PDF)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박성준 강릉기획연구처장 겸 편찬위원장은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지난 80년 동안 우리가 걸어온 길과 그 성과를 제대로 정리해 남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강릉과 원주 양 캠퍼스가 함께 만들어 온 역사와 정체성을 균형 있게 담아 국립강릉원주대학교의 80년이 통합 강원대학교의 역사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