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속초해경, 낚시어선 현장점검

장사항 일원서 출항 전 선박점검·출입항 신고 여부 등 확인

속초해경 낚시어선 안전점검.(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1/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해양안전 특별관리기간을 맞아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속초해경은 21일 속초시 장사항 일원에서 이용객이 많고 출입항 빈도가 높은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부산 오륙도 전복사고와 물놀이 익수사고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9월 한 달을 '해양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해 해양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집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낚시어선의 출항 전 선박점검 이행 여부와 출입항 신고 여부, 선박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승선원 전원의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살폈다.

또 낚시어선업자들에게 승선원 모두가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고 구명뗏목 등 인명구조 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과승과 음주운항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낚시어선의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살피며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신경진 속초해양경찰서장은 "낚시어선은 다수 인원이 승선하므로 작은 부주의도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선박점검을 실시하고 승선원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