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본부·춘천교정기관 '보라미봉사단', 홍천서 고추 수확 일손돕기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 강원본부는 춘천교정기관 보라미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강원 홍천군의 한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추는 수확 시기를 놓치면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져 제때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 작물이다. 특히 붉게 익은 고추를 일일이 따내는 작업은 기계화가 어려워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현장에서 해마다 일손이 가장 시급한 품목으로 꼽힌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19일 홍천군 화촌면의 한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이른 아침부터 밭고랑을 누비며 잘 익은 고추를 골라 담아 하루 만에 농가의 수확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주말을 반납한 봉사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강원농협은 향후 수확기 농가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먼 길을 찾아와 준 봉사단의 손길이 수확기 농가에 큰 힘이 됐다"며 "농촌의 일손 부족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 인력이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미봉사단 영농인력 활용' 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법무부 교정본부 간 협력으로 추진되는 무상 영농인력 지원사업으로, 전국 54개 교도소·구치소가 참여하고 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