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공론화위 권고 수용…'동강보도교' 사업 속도
김길수 군수 "낙화암 보존과 지역 발전 조화롭게 마무리할 것"
- 이종재 기자
(영월=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동강보도교 사업에 대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전격 수용하고 후속 절차 착수에 나선다.
21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숙의적 합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설치·운영된 영월군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7일 최종 결정 사항을 담은 권고문을 군에 전달했다.
공론화위원회가 결정한 권고문에는 낙화암 일원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보도교 기존 노선(원안)을 기초로 하고 낙화암 복원이 반영된 대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낙화암의 추가 훼손이 우려되는 인공폭포 설치는 제외하고, 낙화암 암벽과 낙화암 비를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것을 주문했다.
영월군은 행정으로부터 독립된 위치에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안건을 다뤄온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공론화위의 권고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 설계안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그동안 낙화암 보존을 지속해서 요청해 주신 군민들과 보도교 사업 추진을 지지해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론화위원회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 조화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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