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객·관광객 몰릴라…강릉해경, 주문진 유선·선착장 안전점검

소방·해양교통안전공단·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

주문진항 정박 유선 점검하는 강릉해경.(강릉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7/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가을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강원 강릉 주문진항에서 유선과 선착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강릉해양경찰서는 17일 주문진항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유선과 선착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가을철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유선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강릉해경을 비롯해 강릉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선의 항해·통신·인명구조장비 작동 및 관리 상태를 비롯해 승선정원과 승객 안전관리, 추진기관과 조종·제어장치 등을 확인했다.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전기·화재 위험요인, 선착장과 주변 안전시설도 살폈다.

특히 연휴 기간 이용객이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승·하선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지와 비상상황 발생 때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선박 자체의 안전상태뿐 아니라 이용객이 오가는 선착장과 승·하선 과정까지 점검 범위에 포함해 연휴철 현장 위험요인을 함께 살핀 것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미흡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다. 시설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관리주체가 공유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유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