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적 기업 원형"…강원랜드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 수상

뉴스1·국회 행안위, 16일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
강원랜드 '일자리·기업유치·상권·교육 연계 상생모델 구축' 평가

김기성 뉴스1 편집국장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지창근 강원랜드 ESG 정책팀장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강원랜드는 그간 강원 남부의 석탄산업 전환지역에서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력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1(대표이사 이영섭)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1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인구지표 변화,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실적, 정책 독창성, 창의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장 리더십, 주민 참여도와 호응도, 결혼·출산·육아·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대응에 성과를 낸 지자체·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3년 제정됐다.

강원랜드는 이번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석탄산업 쇠퇴·청년유출·고령화 등 복합적인 지역소열 위기에 놓인 태백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 등 강원 남부의 석탄산업 전환지역에서 일자리·기업유치·상권·교육을 연계한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특히 강원랜드는 지난해 일반 정규직 신규 채용 158명 중 청년 채용만 150명을 기록했다. 또 신규 채용 중 비수도권이 101명에 달해, 60.4%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나타내는 등 청년의 지역 정착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지창근 강원랜드 ESG 정책팀장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김성진 기자

아울러 강원랜드는 그간 청년 기업의 폐광지역 이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24개 기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116명의 고용 인원을 창출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강원랜드는 도내 폐광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으로 올해까지 37개 식당을 지역 대표 맛집으로 육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폐광지역 청소년 9196명의 교육 지원과, 노인과 여성, 장애인 일자리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창근 강원랜드 ESG정책팀장은 시상식에서 "강원랜드는 폐광으로 인해 소멸 위기까지 놓였던 지역의 경제를 위해 만들어진 기업"이라며 "대한민국 사회적기업의 원형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설립 목적 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다. 그만큼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 있는 자리에 있다. 폐광지역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단순히 하나의 공기업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지자체와 정부 부처와 협업해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방지킴 대상의 종합대상은 인천광역시가 받았다. 인천시와 강원랜드 외 수상 지자체와 기업은 △인프라개선 대상 부산광역시 동구 △출산·돌봄혁신 대상 충청남도 △환경·자원순환 대상 양평군 △산업전환·인구활력 대상 경상북도 포항시 △인구늘리기 대상 충청북도 옥천군 △기업유치혁신 대상 경상북도 구미시 △지역상생협력 대상 고려아연이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