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나라' 불가리아가 반한 인제…언론인 대표단 1박2일 일정 마쳐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 백담사·자작나무숲 탐방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강원 인제군을 찾은 불가리아 언론인들이 지역의 청량한 대자연과 전통문화에 깊이 빠져들었다.
16일 인제군 등에 따르면 불가리아기자협회(UBJ) 대표단은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제를 찾아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마리아 게오르기에바 리우베노바 위원을 비롯해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BNR)와 국영 텔레비전(BNT) 기자, 주요 지역신문 편집국장 등 언론인 5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첫날 인제읍 로컬푸드 판매장과 기적의 도서관을 둘러본 뒤 설악산 백담사를 찾아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사찰의 역사를 접했다. 이어 저녁 만찬에서는 인제 특산물인 황태 요리와 산채 나물을 맛보며 지역 문화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윤인재 인제 부군수는 세계 최대 장미오일 생산지이자 장미 축제로 유명한 불가리아 카잔루크와의 문화 교류 의사를 전했다.
양측은 이달 24일 개막하는 인제가을꽃축제에서 불가리아 장미 문화를 소개하고 카잔루크 축제에도 인제를 알리는 등 상호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튿날 대표단은 30년생 자작나무 5만여 그루가 빼곡히 들어찬 인제 자작나무숲을 찾았다. 순백의 숲길을 걸으며 생태적 가치를 체험한 대표단은 한국의 자연경관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후 박달고치 전망대와 햇살마을 족욕 체험을 끝으로 1박 2일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윤 부군수는 "이번 팸투어는 인제의 수려한 자연과 문화를 유럽 언론에 직접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장미의 나라 불가리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제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