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모아 작품으로"…속초시설관리공단, 플로깅·비치코밍 활동
기존 현수막 재활용해 행사 쓰레기도 줄여…ESG 실천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활용하고 행사에 필요한 현수막은 기존 것을 재사용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열렸다.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16일 속초해변 일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바다사랑 해변 환경정화 및 비치코밍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속초해수욕장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속초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이어 수거한 해양 표류물을 활용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표현하는 비치코밍(Beachcombing) 활동도 펼쳤다.
특히 환경정화 활동 과정에서 또 다른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기존 현수막을 재사용하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방식을 적용했다.
쓰레기 수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거물을 환경 메시지로 활용하고 행사 물품까지 재사용하면서 정화활동 전 과정에 '쓰레기를 줄인다'는 취지를 반영한 셈이다.
이선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해양 오염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속초의 청정 해양 환경을 지키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해변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