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소아 의료진 부족, 시민 생명 직결"…강릉시의회 대책 마련 촉구
김진용 의원, 필수의료 인력 확보·영동권 종합병원 지원 확대 주문
보건지소 인력공백·청년농 지원·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체계도 도마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의료진 부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응급·소아 등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영동권 종합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강릉시의회는 16일 행정위원회와 산업위원회별로 제332회 제1차 정례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5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행정위원회 질병예방과 감사에서 김진용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지역 의료진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분야 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필수의료 인력 부족이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관련 인력 확보와 함께 영동권 종합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주문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단순히 의료기관의 수를 늘리는 문제보다 실제 응급·소아 진료를 담당할 의료인력을 어떻게 확보하고 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기능을 뒷받침할지가 핵심 과제로 제기됐다.
같은 행정위원회에서는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인력 공백 문제도 제기됐다.
지중구 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은 건강증진과 감사에서 보건지소·진료소의 인력 공백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력 확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산업위원회에서는 농업인 지원과 가축방역 문제가 다뤄졌다.
박경난 의원(더불어민주당·사 선거구)은 농정과 감사에서 영농자재 지원 업체 선정 과정에서 성능과 가격을 함께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 조례에 근거해 청년농업인 지원 대상을 설정함으로써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홍수 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은 축산과 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련 관리부서를 통합해 책임 있는 방역체계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