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아리랑 공연 넘어 교육·기록까지…지역 문화단체 5년간 공동 전승
강원민예총 속초지부·속초아리랑보존회 협약
콘텐츠 개발·지역축제 연계·국내외 교류까지 협력 확대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속초아리랑의 보존·전승을 위해 앞으로 5년간 공연뿐 아니라 교육과 기록, 콘텐츠 개발까지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민예총 속초지부와 속초아리랑보존회는 지난 15일 속초아리랑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단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속초아리랑 관련 활동을 사업 기획과 운영, 행정지원까지 연계해 전승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부터 5년이며 양측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속초아리랑보존회는 전승·공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출연자·강사 등 전문인력 관리에 참여한다.
강원민예총 속초지부는 사업 기획과 행정, 예산 집행, 대외 협력 등을 맡아 지원한다.
전승단체가 보유한 공연·교육 전문성과 문화예술단체의 기획·행정 역량을 결합해 속초아리랑 전승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사업 범위도 공연에만 머물지 않는다. 두 단체는 교육·체험·경연을 비롯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기록·자료 보존에 협력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대외 홍보, 국내외 교류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민 강원민예총 속초지부 회장과 김영순 속초아리랑보존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의 전문성과 역할을 존중하면서 속초아리랑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희재 속초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협약은 속초아리랑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연뿐 아니라 교육과 기록,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전승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