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군사규제 풀렸다"…속초 영랑·장사 주민 기념행사

군 통신시설 고도제한 해제에 북부권 개발 기대감
이병선 시장·이양수 의원에 감사패…주민 숙원 해소 의미 되새겨

16일 강원 속초시 영랑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영랑·장사 지역 군 통신시설 고도제한 해제 기념 주민 축하 행사'에서 이병선 시장이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6/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군 통신시설로 인해 적용됐던 고도제한이 해제된 강원 속초 영랑·장사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숙원 해소를 축하했다.

속초시 영랑동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영랑동 한 식당에서 '영랑·장사 지역 군 통신시설 고도제한 해제 기념 주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군사규제 해소를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속초 북부권 발전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이양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고도제한 해제로 그동안 군사규제의 영향을 받아온 영랑·장사지역의 개발 여건에도 변화가 예상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은 북부권 개발이 어떻게 구체화할지에 쏠리고 있다.

영랑동주민자치위원회는 군사규제 해제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시장과 이 의원에게 주민들의 감사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식사와 환담을 함께 하며 숙원 해소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랑·장사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배금주 영랑동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영랑·장사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군 통신시설 고도제한 해제는 오랫동안 지역 성장을 가로막아 온 유리천장을 걷어내고 멈춰 선 북부권의 발전 시계를 다시 움직이게 할 전환점"이라며 "주민들의 기대가 실질적인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북부권 개발 여건과 주민 수요를 면밀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