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시·한국식품연구원 맞손…식품·바이오 산업 키운다

공동연구·전문인력 양성·지역특화 국가사업 공동기획 협력
지산학 포럼에 100여 명 참석…지역 정주형 인재·기업 지원 방안 논의

업무 협약 체결 현장.(강원대 강릉캠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대학교와 강릉시, 한국식품연구원이 강원지역 식품·바이오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강원대 강릉캠퍼스는 15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릉시, 한국식품연구원과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강원지역 식품·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비롯해 식품·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강원 식품·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지원, 지역특화 국가사업 공동기획·추진 등에 협력한다.

연구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국가사업 발굴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협약으로 풀이된다.

협약식에 이어 '기후독립형 식품·바이오소재 생산·활용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지산학 협력 포럼도 열렸다.

포럼에는 대학과 지자체, 연구기관, 지역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강원지역 신산업 육성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강원도와 강릉시를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강원연구개발지원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대학·지역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학술·기술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강원대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덕영 강원대 강릉캠퍼스총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포럼은 대학과 지자체, 연구기관, 산업계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강원지역 식품·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