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들기름, 강원 농가공품 경진대회 '대상'…15개 본선 제품 중 최고상

양양더팜 '양양김양희들기름' 첫 대회서 수상…맛·품질·상품성 등 평가

양양김양희들기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5/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에서 생산된 들기름이 올해 처음 열린 강원지역 우수 농가공품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양양군은 지역 농가공 경영체 '양양더팜'의 '양양김양희들기름'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주관 2026 강원 우수 농가공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본원에서 농가공 경영체 관계자와 심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해당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제품을 발굴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농가공 경영체 가운데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업체가 본선에 올랐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맛과 품질, 상품성, 발전 가능성을 비롯해 지역 특화도와 신기술 적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양양더팜의 '양양김양희들기름'이 품질과 지역 특화 가치 등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도내 본선 진출 15개 농가공 경영체 가운데 양양지역 제품이 최고상을 차지하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상 수상 업체를 비롯한 본선 진출 경영체에는 향후 메가쇼 등 대규모 전시·박람회와 팝업 행사, 라이브커머스 등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양양군은 이를 활용해 지역 농가공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등 실제 유통망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을 통해 양양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이 널리 입증됐다"며 "지역 농가공 경영체들이 경쟁력을 갖춘 자립형 농업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공식 시상식은 12월 열릴 예정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