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관광도 동해시에서"…워케이션 참가자 평균 2000만원 썼다

상반기 127명 유치해 목표 127% 달성…최대 소비액 50만원
하반기 50명 추가 모집…주중·비수기 체류관광 수요 공략

동해시 워케이션.(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5/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운영한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상반기 1인당 평균 16만 원을 지역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참가자를 추가 모집해 주중·비수기 체류관광 수요 확대에 나선다.

동해시는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 '동해에서 머물JOB'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워케이션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연구기관, 프리랜서 등 127명이 참여했다. 당초 목표였던 100명보다 27명 많아 목표 대비 127%를 기록했다.

참가자 1인당 지역 소비액은 평균 16만 원, 최대 50만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소비액을 상반기 참가자 127명에 단순 적용하면 이들이 지역에서 지출한 금액은 약 2032만 원 규모로 추산된다.

시는 하반기에는 50명 안팎을 추가 모집해 평일과 비수기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동해오션시티 레지던스를 숙박 거점으로 활용하고 공유 업무공간을 연계해 일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상반기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업무·숙박 환경도 개선한다. 서핑과 싱잉볼 명상, 도자기, 필라테스 등 지역 특화 체험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과 참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워케이션 전문 플랫폼 '더휴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워케이션을 체류시간과 지역소비를 늘리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주중·비수기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