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도시에 기관 더 온다면"…원주시, 2차 이전 효과 분석
18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포럼' 개최
구자열 원주시장, "기관 이전의 지역 성장 연결 방향 찾는다"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나선 원주시가 정부의 향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세부계획을 살피고, 기관 추가 이전 시 지역에서 나타날 변화를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18일 오후 4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어떻게 지역의 성장이 되는가?' 주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차 기관 이전의 성과와 변화를 되짚고, 향후 기관 이전에 대한 방향을 찾기 위한 포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 및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 5대 원칙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정부는 이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기관을 배치하고,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대학 협력 등 산학연 연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각계 의견수렴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4분기 중 이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포험을 통해 정부의 세부 이전계획 확정에 앞서 강원혁신도시의 강점과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고,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산업과 일자리, 인재양성 등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의 '혁신도시, 균형발전에서 지역성장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김주원 상지대 특임교수도 '원주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망과 방향'을 주제로 2차 이전 5대 원칙과 향후 이전계획 수립 방향을 살핀다.
류종현 한국지역경제학회장·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전문위원도 '강원혁신도시의 집적과 연계: 원주·강원 동반성장의 조건'이란 주제로 발표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지정토론도 진행된다. 김기석 강원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아울러 토론에는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이기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이상훈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이덕수 한라대 미래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하기로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2차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여야 한다"며 "포럼을 통해 기관 이전을 지역성장으로 연결할 구체적 방향을 찾고, 그 성과를 원주에서 강원 전역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기준 강원혁신도시 내 추가 이전 기관의 활용 가능 공간을 52개 건물의 약 11만㎡로 파악했다. 이에 대해 시는 단순 일반 사무 공간만 구성할 경우 최대 1만 명이, 공용면적을 고려할 경우 5000명가량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분석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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