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천곡 고령자복지주택 402세대 입주자 모집…내년 6월 준공
영구임대 202·행복주택 200세대…고령자·청년·신혼부부 등 공급
7~11일 인터넷 접수·8~10일 현장 접수…주거·복지 서비스 결합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고령자와 주거취약계층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 중인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 402세대의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시행하고 동해시는 기반시설 조성 등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는 연약지반과 동공이 확인돼 지반 보강공사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다.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건설자재 수급 차질 등 대외적인 변수도 겪었다.
동해시와 LH는 현장 여건에 맞춰 공정을 조정하며 사업을 이어왔으며 현재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급 물량은 영구임대 202세대와 행복주택 200세대 등 총 402세대다.
영구임대는 고령자 단독 170세대와 고령자 쉐어 32세대로 구성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30세대, 고령자 116세대, 신혼부부 54세대다.
특히 고령자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402세대 가운데 고령자에게 공급되는 물량이 318세대로, 고령층 주거 안정에 무게를 두면서 청년·신혼부부까지 아우르는 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되는 셈이다.
인터넷 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 LH청약플러스에서 진행한다. 현장 접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동해시청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받는다.
신청자는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4일 현재 공급 유형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자격과 임대조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년 2월 19일 발표하며 계약은 같은 해 3월 16~18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입주 일정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별도로 안내한다.
김헌수 동해시 건축과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현장 여건과 대외적인 변수가 있었지만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2027년 6월 준공까지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고령자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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