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메밀 꽃 필 무렵' 배경… 평창 효석문화제 4~13일 개최

효석 100리길, 해설사와 함께 하는 문학 산책 등 프로그램 준비

평창효석문화제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일 '2026년 평창 효석문화제'가 오는 4~13일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문화제는 이효석 작가의 대표 소설인 '메밀꽃 필 무렵'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이 문화제는 행사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1구역은 '문화예술마당'으로, 소설 속 풍경처럼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 등을 통해 문학의 향기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송일봉 작가와 함께하는 효석 100리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 이효석문학상 작가 북콘서트 등이 1구역에서 진행된다.

2구역은 '체험 마당'이다. 이 구역에서는 섶다리, 돌다리–장돌뱅이 여정 체험, 낙엽 태우기 불멍, 음악과 함께하는 사랑의 엽서 쓰기, 메밀꽃밭 속 황금 메밀 찾기, 문학 열차,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구역은 '축제 마당'이다. 이 구역에서는 봉평 민속 공연, 마당극, 길놀이, 떡메치기, 오일장, 토속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곽달규 이효석 문학선양회 이사장은 "효석문화제는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 가을 감성 축제"라며 "메밀꽃과 별빛, 달빛이 더해진 축제 공간 속에서 문학과 즐길 거리, 향토 음식을 맛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