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기계공고 학생 10명 日 산업현장 간다…기업체 국외연수

바이오매스 발전소·자동차부품·철강기업 방문…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일본 국외연수 떠나는 춘천기계공고 학생들.(강원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산업현장을 찾아 전공과 연계한 진로·취업 탐색에 나선다.

춘천기계공고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나고야·도요하시 일원에서 '2026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취업맞춤반에서 선발된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학생들이 일본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과 일본 기업의 산업환경과 기술을 비교·탐색하면서 전공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사라e파워 히가시미카와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혼다전기㈜, 토요타방직, 알프스스틸㈜ 등 일본 현지 기업을 방문한다.

에너지·전기와 자동차 부품, 철강·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산시설과 기술을 살펴보고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히가시미카와 바이오매스 발전소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발전설비를 살펴본다. 토요타방직 등 제조기업에서는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직무환경과 기업문화 등을 체험한다.

학생들이 서로 다른 산업 분야의 기업을 한 번에 둘러보며 전공기술의 실제 활용 범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수 일정이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개인별 연수 목표와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기업 견학 과정에서는 산업기술과 직무, 기업문화 등을 관찰·기록하고 귀국 후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전공학습과 진로·취업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명진 춘천기계공고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이 해외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일본 기업의 기술과 직업문화를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혀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