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삼척 도계 풍력발전단지 점검…산사태·산불 예방 당부

2028년까지 풍력발전기 10기 설치…현재 철탑·변전소 공사 진행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노란색 민방위복)이 1일 삼척 도계 풍력발전단지 조성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뉴스1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늦여름 집중호우와 가을장마에 대비해 강원 삼척 도계지역 풍력발전단지 조성 현장의 산사태·산불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남송희 동부산림청장은 1일 삼척시 도계읍 풍력발전단지 조성 공사현장을 찾아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국유림 사용허가지 실태를 점검했다.

도계풍력은 주민참여사업을 포함한 육상풍력발전단지로, 2028년까지 총 10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발전설비 전원 공급을 위한 철탑과 변전소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늦여름 호우와 가을장마에 따른 간헐적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규모 국유림 사용허가지의 산사태를 예방하고 산림 내 대형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실시됐다.

남 청장은 사업지 내 배수시설과 절토면 등 산사태 위험요인을 살피고, 풍력발전기 설치·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에 대해서도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인 만큼 기상 상황에 따른 현장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남 청장은 "기후변화로 늦여름과 가을철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산사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풍력발전기에서의 산불 발생 위험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과 산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