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위험물 시설 62곳 불시 점검…무허가·초과 저장 살핀다

2인1조 점검반 편성…안전관리자 선임 여부·정기점검 기록관리 등 확인

강원소방, 9월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62곳 집중점검.(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31/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위험물 옥외저장소와 일반·판매·이송취급소 등을 대상으로 출입·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관련 시설 622곳 가운데 62곳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출입·검사를 받지 않은 시설을 우선 선정한다.

각 소방관서는 2인 1조로 검사반을 편성해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변경과 안전관리 실태, 정기점검 실시 및 기록 관리 여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허가사항 무단 변경 여부 등이다.

위험물 시설의 위치·구조·설비 기준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도 살펴본다.

또 허가받은 품명이나 수량을 초과한 위험물 저장·취급, 저장소 내 위험물 외 물품 보관, 서로 다른 유별의 위험물을 기준에 맞지 않게 함께 보관하는 행위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전체 대상 시설의 약 10%를 대상으로 한 표본식 현장점검이다.

오승훈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위험물은 작은 관리 소홀도 화재나 폭발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물 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