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현남면에 2029년까지 행정문화복합센터 조성…133억 투입
설계공모 116개 업체 등록·35개사 경쟁
아이삼건축사사무소 당선…9월 설계 용역 착수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현남면에 행정과 문화·복지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양양군은 농촌협약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설계공모 심사 결과 아이삼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 공공건축지원센터에 대행 위탁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116개 업체가 등록했고 이 가운데 35개 사가 최종 경쟁을 벌였다.
당선 업체는 지난 26일 군과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공사 기본·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설계용역은 9월 1일부터 내년 7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현남면 인구리 18-1번지 일원 기존 현남면사무소를 철거하고 약 133억 원을 투입해 새 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예정 공사비는 112억 원이다.
센터는 연면적 2715.19㎡, 건축면적 1640.48㎡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계획됐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대회의실, 서고, 스마트헬스장, 마을사랑방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카페와 직원식당, 교육채움실, 운영조직사무실을 배치하고 3층에는 각종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 기능으로 나뉜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군은 설계 과정에서 세부 공간계획 등을 구체화한 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를 시작으로 현남면 주민들의 숙원인 행정·문화 복합공간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농촌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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